AI 세무실무 · 현장 실습 3

고객 개인정보를 지키면서 AI 로 일하기

오늘 여러분은 고객 자료를 AI 에게 그대로 보여주지 않고 일을 시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 읽는 순서를 바꿉니다. 원본을 다 읽고 나서 결과에서 가리는 것은 마스킹이 아닙니다. 원본을 열기 전에 가린 사본을 먼저 만들고, 그 사본만 읽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Claude 가 다음에도 알아서 하도록 스킬로 굳혀 둡니다.

Cowork 대화창 붙여넣을 프롬프트  ·  일반 대화창 위험을 보는 단계  ·  손으로 직접 하실 것

진행 0 / 0

시작 전에 확인

준비

오늘은 설치가 없습니다

프로그램을 새로 깔지 않습니다. Claude 데스크톱 앱강사가 나눠드린 실습용 PDF 한 개면 됩니다.

오늘 다루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순서입니다. 사무실에서 쓰는 자료는 거의 전부 실명과 주민등록번호를 달고 있습니다. 한 번 올라간 것은 되돌릴 수 없으니, 올리기 전에 가리는 습관을 오늘 만들어 두는 것이 목표입니다.

0부 · 새는 곳부터 막기 — 약 20분

0-A

학습에 쓰이지 않게 먼저 꺼 두기

· 5분

계정 설정 한 곳을 끕니다. 이건 손으로 하셔야 합니다 — Claude 에게 시킬 수 없는, 그리고 시켜서도 안 되는 설정입니다.

여기부터는 손으로

  1. Claude 앱 왼쪽 아래 내 이름을 누릅니다.
  2. 설정(Settings) 을 엽니다.
  3. 개인정보 보호(Privacy) 를 누릅니다.
  4. “AI 모델 개선 돕기”(Help improve Claude) 를 꺼짐으로 바꿉니다.
  5. 화면을 캡처하거나, 꺼진 상태를 옆 사람과 서로 확인해 주세요.

사무실 계정이 팀·기업 요금제라면 관리자가 이미 꺼 두었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이 항목이 아예 안 보이거나 잠겨 있습니다.

확인

“AI 모델 개선 돕기”가 꺼짐으로 되어 있으면 됩니다.

이 설정이 무엇을 막아주나요. 내 대화가 모델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데 쓰이지 않도록 막아 줍니다. 중요한 설정이고 반드시 꺼야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다음 단계에서 그 이유를 봅니다.

0-B

꺼 두어도 남는 위험 — 직접 보기

· 8분

방금 껐으니 안심하고 고객 PDF 를 올려도 될까요. 가상 자료로 한 번 해보고, 무엇이 남는지 보겠습니다.

여기부터는 손으로 — 반드시 실습용 가상 PDF 로만

  1. Claude 앱에서 일반 대화창(평소 쓰던 채팅)을 새로 엽니다.
  2. 받으신 실습용 PDF 를 대화창에 끌어다 놓습니다.
  3. 파일 이름 옆에 업로드 표시가 뜨는 순간을 보세요. 아직 아무것도 묻지 않았습니다.
  4. 아래 프롬프트를 붙여넣어 무엇이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일반 대화창0-B · 무엇이 보이는지 확인
방금 올린 PDF 1페이지 상단의 인적사항 칸에 어떤 항목들이 있는지 항목 이름만 알려줘.
값은 적지 마라.
확인

성명·주민등록번호·주소 같은 항목 이름이 나오면, 이미 전부 읽힌 것입니다.

여기서 꼭 짚고 갈 것. “AI 모델 개선 돕기”를 끈 것은 내 대화를 학습에 쓰지 않겠다는 뜻이지, 파일이 서버로 가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대화창에 올리는 순간 원본 그대로 전송됩니다. 값을 적지 말라고 부탁해도, 이미 읽은 뒤에 안 적는 것일 뿐입니다. 업로드는 취소가 안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순서를 바꿉니다. 파일을 내 컴퓨터에 두고, 가린 사본을 먼저 만든 다음 그 사본만 읽게 합니다. 다음 단계부터가 그 방법입니다.

0-C

Cowork 로 옮기고 폴더를 연결하기

· 7분

이제 파일을 올리지 않습니다. 폴더를 연결해 두고, Claude 가 그 폴더 안에서 스스로 작업하게 합니다.

여기부터는 손으로

  1. 0-B 에서 열었던 일반 대화창은 닫습니다.
  2. 왼쪽에서 Cowork 를 누르고 새 작업을 시작합니다.
  3. 시작 화면 오른쪽 위 실행 위치 선택에서 “내 컴퓨터에서” 를 고릅니다.
    이 선택지가 없으면 “클라우드에서”로 진행하셔도 오늘 실습은 됩니다.
  4. 폴더 추가를 눌러 아까 만든 마스킹실습 폴더를 연결합니다.
  5. 아래 프롬프트로 연결이 됐는지만 확인합니다.
Cowork 대화창0-C · 연결 확인
연결된 폴더에 어떤 파일이 있는지 파일 이름과 크기만 알려줘.
파일 내용은 아직 열지 마라.
확인

PDF 파일 이름과 크기가 나오면 연결된 것입니다.

왜 “내 컴퓨터에서” 가 더 나은가요. 이 모드에서는 연결한 폴더를 내 PC 안에서 직접 다룹니다. “클라우드에서” 모드는 필요한 파일을 작업용 공간으로 옮겨서 다루므로, 마스킹 전 원본이 그 과정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 배우는 순서를 지키면 — 사본을 먼저 만들고 사본만 읽으면 — 어느 쪽이든 원본이 통째로 읽히는 일은 없습니다. 장소보다 순서가 먼저입니다.

1부 · 가린 사본 먼저 만들기 — 약 35분

1-A

오늘의 핵심 프롬프트

· 12분

이 한 덩어리가 오늘의 전부입니다. “원본을 읽지 말고 가린 사본을 먼저 만들어라” 는 지시와, 그것을 확인할 방법까지 함께 시킵니다. 복사 버튼 한 번으로 통째로 붙여넣으세요.

Cowork 대화창1-A · 마스킹 사본 만들기
연결된 폴더에 해외주식 양도소득 과세보조자료 PDF 가 하나 있다.
이 자료에는 고객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같은 개인정보가 들어 있다.

원본을 그대로 읽지 마라. 마스킹 스크립트를 먼저 만들어서
개인정보를 가린 사본을 만든 뒤, 그 사본만 읽고 작업해라.

순서는 이렇게 해줘.

1. 원본을 열기 전에, 내용이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문서 구조만 먼저 확인해라.
   어디에 인적사항이 있고 표가 몇 개인지만 알면 된다.
   이때 이 PDF 가 글자가 들어 있는 파일인지, 스캔·촬영한 이미지인지도 확인해서 알려줘.
   추출되는 글자가 0 이면 스캔 이미지이고, 그러면 뒤의 검증이 거짓으로 통과한다.

2. 아래 항목을 가리는 파이썬 스크립트를 만들어라.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금융기관명, 사업자등록번호, 계좌번호, 관리번호, 일련번호
   단, 종목명·수량·금액·일자·환율 같은 거래 데이터는 절대 건드리지 마라.
   서식 라벨((1)성명, (2)주민등록번호 같은 항목 이름)은 남겨라.
   무엇이 가려졌는지 사람이 알 수 있어야 한다.

3. 마스킹한 사본을 PDF 와 텍스트 두 가지로 남겨라.
   마스킹본 PDF 는 검은 사각형만 덧그리지 마라.
   복사나 검색으로도 원문이 되살아나지 않게 만들어라.

4. 마스킹이 끝나면 남아 있는 개인정보 패턴을 자동으로 세서 몇 건인지 보고해라.
   0 건이 아니면 사본을 읽지 말고 규칙부터 보강해라.
   0 건이어도 그것만으로 안전하다고 말하지 마라.
   이 검증이 무엇을 못 세는지도 같이 알려줘.

5. 검증을 통과하고, 내가 눈으로 확인한 다음에야 사본을 읽어라.

작업하면서 원본 내용을 답변에 옮겨 적지 마라.
확인

검증 결과가 전 항목 0 건으로 나오고, 마스킹본 PDF·텍스트가 만들어지면 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스크립트를 만들고, 돌리고, 검증하고, 걸리는 게 있으면 고쳐서 다시 돌립니다. 그 과정을 그대로 보시는 게 오늘 실습의 절반입니다. 중간에 재촉하지 마시고 지켜보세요.

0 건은 “통과”이지 “안전”이 아닙니다. 검증이 세는 것은 형식이 정해진 것뿐입니다 —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이메일, 전화번호처럼요. 이름과 주소는 형식이 없어서 애초에 세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음 두 단계가 반드시 붙습니다.

1-B

사람이 봐야만 잡히는 것들

· 13분

기계가 “통과”라고 해도 사람이 한 번은 봐야 합니다. 검증은 형식이 있는 것만 셉니다. 이름·주소는 형식이 없어 세지 못합니다. 여기가 오늘 실습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Cowork 대화창1-B · 사각지대까지 확인
마스킹본 PDF 1페이지를 이미지로 만들어서 보여줘.
그리고 아래를 하나씩 확인해서 알려줘.

- 서식 라벨은 남고 값만 가려졌는지
- 거래내역 표(종목·수량·금액)가 잘못 가려지지는 않았는지
- 마스킹본 PDF 에서 글자가 추출되는지 (추출되면 안 된다)

이번에는 사각지대도 같이 점검해줘.

- 라벨 없이 문장 속에 흩어져 있는 이름·주소·상호가 남아 있지 않은지
- 머리말·꼬리말, 첫 장과 마지막 장에 남은 것이 없는지
- 도장·서명·이미지 안에 들어 있어 못 가린 것이 있는지
- 파일 이름과 폴더 이름에 사람 이름이 들어 있지는 않은지
- 파일 속성(작성자·회사) 에 개인정보가 남아 있지 않은지

마지막으로, 이번 검증이 못 잡는 것이 무엇인지 한 문단으로 정리해줘.
마스킹본 파일들을 내 폴더에도 저장해줘.

여기부터는 손으로

  1. 내 폴더에 저장된 마스킹본 PDF 를 직접 엽니다.
  2. 1페이지 인적사항 칸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검게 덮였는지 봅니다.
  3. 덮인 부분을 마우스로 긁어 복사해 보세요. 메모장에 붙여넣어 보시면 됩니다.
  4. 아무것도 안 붙으면 성공입니다.
  5. 파일 이름도 보세요. 실제 자료였다면 홍길동_수임_마스킹본.pdf 처럼 이름이 파일명에 그대로 남습니다. 스킬은 내용만 가리고 파일명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검은 사각형만 덧그린 PDF 는 긁어 복사하면 원문이 그대로 나옵니다. 관공서·기업 문서에서 반복된 유출 사고가 대부분 이것이었습니다.

확인

라벨은 보이고 값만 덮여 있으며, 긁어도 복사되지 않고, 사각지대 점검 결과까지 나오면 됩니다.

사무실에서 쓰실 최소 체크 여섯 가지입니다. ① 자유 문장 영역 ② 머리말·꼬리말과 첫 장·마지막 장 ③ 도장·서명·이미지 ④ 파일명·폴더명 ⑤ 파일 속성(작성자·회사) ⑥ 엑셀이라면 개인정보 열 지정이 맞는지.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규칙을 고쳐 다시 만듭니다.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1-C

“0 건 통과”가 거짓말을 하는 경우

· 10분

한 가지 함정을 직접 만들어서 봅니다. 이걸 모르고 있으면, 검증이 통과했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안 가려진 파일을 안심하고 내보내게 됩니다.

Cowork 대화창1-C · 함정 재현
실험을 하나 해보자.

원본 PDF 를 통째로 이미지로 바꾼 PDF 를 하나 만들어줘.
스캔해서 받은 문서와 같은 상태가 되게, 글자 층이 하나도 없는 파일로.

그 이미지 PDF 에 아까 만든 마스킹 스크립트를 그대로 돌리고,
검증 결과가 몇 건으로 나오는지 알려줘.
그리고 그 결과물 1페이지를 이미지로 보여줘.

마지막으로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실무에서 스캔 문서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줘.
확인

검증은 0 건 통과인데 화면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보이면, 이 단계는 성공입니다.

왜 이렇게 되나요. 검증은 추출된 글자에서 패턴을 셉니다. 스캔 문서는 글자가 없고 그림만 있으니 셀 것이 없어서 0 건이 나옵니다. 아무것도 안 가려졌는데 “통과”가 뜨는 것입니다.

사무실 규칙으로 정해 두세요. 스캔·팩스·휴대폰으로 찍은 자료는 이 방법만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먼저 글자를 인식(OCR)시켜 텍스트로 만든 뒤 처리하거나, 사람이 직접 가립니다. 1-A 에서 “스캔 이미지인지 먼저 확인해라”를 넣은 이유가 이것입니다.

2부 · 다음에도 알아서 하게 만들기 — 약 25분

2-A

방금 한 일을 스킬로 굳히기

· 13분

스킬은 “이런 일은 이렇게 해라”를 적어 둔 묶음입니다. 한 번 만들어 두면 다음부터는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같은 순서로 일합니다.

Cowork 대화창2-A · 스킬 만들기
방금 한 마스킹 작업을 스킬로 만들어서 이 앱에 등록할 수 있게 해줘.

내가 "개인정보 마스킹 해줘" 라고 하면 방금처럼
가린 사본을 먼저 만들고, 그 사본만 읽어 작업하는 스킬이면 좋겠다.

이렇게 만들어줘.
- PDF 뿐 아니라 엑셀·CSV, 워드·한글 텍스트도 다룰 수 있게 해줘
- 마스킹 항목은 방금 것에 이메일과 여권번호를 더해줘
- 엑셀은 개인정보 열을 전부 똑같이 덮지 말고 사람마다 다른 가명으로 바꿔줘.
  그래야 사람별 합계 같은 집계가 그대로 된다
- 남은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세는 검증을 스킬 안에 넣어줘
- 검증 0 건은 통과 조건일 뿐 안전하다는 뜻이 아니라는 점을 스킬에 분명히 적어줘.
  이 스킬은 자동 도구가 아니라 "1차 처리 + 사람 최종검토" 를 전제로 한다고 써줘
- 스킬 안에 "반드시 사람이 확인" 항목을 넣어줘.
  라벨 없는 자유 문장, 스캔·이미지 문서, 파일명·폴더명,
  워드 머리말·꼬리말·텍스트상자·메모, 엑셀 숨은 열·시트·비고 칸,
  도장·서명 같은 이미지, 파일 속성(작성자·회사)
- 스캔·이미지 문서는 글자가 없어 검증이 거짓으로 통과한다는 경고를 꼭 넣어줘.
  이럴 때는 OCR 로 글자를 만든 뒤 처리하거나 사람이 직접 가리라고 안내하게 해줘
- 원본은 고치거나 지우지 말고, 원본 보관과 사본 취급에 대한 안내도 넣어줘
- 다 만들고 나서 오늘 그 실습용 PDF 로 한 번 돌려서 제대로 되는지 확인한 다음
  스킬 파일로 전달해줘

여기부터는 손으로

  1. 대화에 스킬 파일 카드가 올라오면 [Save skill] 버튼을 누릅니다.
  2. 버튼이 안 보이면 조직 설정에서 막혀 있는 것입니다. 파일만 받아 두세요.
확인

스킬 파일을 받았고, 검증이 통과로 나오면 됩니다.

Claude 가 직접 등록해 주지는 못합니다. 스킬 파일을 만들어 건네줄 수는 있지만, 내 계정에 넣는 것은 사람이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이것도 안전장치입니다.

2-B

말을 짧게 해도 걸리게 넓히기

· 12분

실무에서는 “개인정보 마스킹 해줘”라고 또박또박 말하지 않습니다. 바쁠 때 툭 던지는 말로도 걸리게 만들고, 아예 말하지 않아도 걸리게 해 둡니다.

Cowork 대화창2-B · 트리거 확장
방금 만든 마스킹 스킬에 트리거를 더 넣어줘.

1) 짧게 던지는 말도 걸리게
   "개인정보 가려줘", "개인정보 안 보이게 해줘", "개인정보 읽지 말고 작업해줘",
   "마스킹", "마스킹본", "주민번호 가려", "이름 가려줘",
   "비식별", "비식별화", "익명화", "가명처리", "민감정보 가려줘"

2)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먼저 마스킹하게
   폴더명이나 파일명에 사람 이름, 상호, 사업자명이 있거나
   "고객", "거래처", "관여처", "수임", "명부", "인사", "급여", "회원", "환자", "직원"
   같은 말이 붙어 있으면 자료 종류를 가리지 말고 열기 전에 마스킹부터 하도록

3) 알아서 마스킹할 때는 말없이 하지 말고, 열기 전에 한 줄로 알리게 해줘.
   "개인정보가 있을 수 있어 먼저 마스킹본을 만들고 그것만 열겠습니다" 같이

4) 대신 과하게 걸리지는 않게
   공시자료·법령·판례·통계·보도자료·약관처럼 개인정보가 없는 자료,
   내가 직접 쓰고 있는 문서, 이미 마스킹된 사본은 건너뛰도록.
   애매하면 열기 전에 나에게 한 번 물어보고,
   주민번호 형식이나 "고객·명부" 같은 확실한 신호가 보이면 묻지 말고 바로 마스킹하도록

5) 혹시 마스킹 없이 원본을 먼저 읽어버린 걸 알아차리면
   조용히 넘어가지 말고 나에게 사실대로 알리도록.
   그리고 읽어버린 값을 답변이나 요약, 파일에 옮겨 적지 말도록

고친 스킬을 다시 파일로 전달해줘. 이름은 그대로 둬서 덮어쓸 수 있게 해줘.
확인

같은 이름의 스킬 파일을 다시 받아 [Save skill] 로 덮어쓰면 됩니다.

왜 “알아서”까지 넣나요. 매번 사람이 기억해서 말해야 하는 규칙은 언젠가 한 번은 잊습니다. 그 한 번이 사고입니다. 반대로 너무 넓게 잡으면 아무 자료에나 걸려서 결국 사람이 꺼 버리게 됩니다. 그 사이를 맞추는 것이 이 단계의 요점입니다.

3부 · 이제 진짜 일 시키기 — 약 25분

3-A

마스킹본으로 종목별 원장 만들기

· 15분

여기서부터는 원본을 다시 열지 않습니다. 가린 사본만 가지고 신고서에 넣을 자료를 만듭니다. 금액·종목은 하나도 가려지지 않았으니 일하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Cowork 대화창3-A · 양도소득세 자료 정리
이제 마스킹본만 읽고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서 작성용으로 정리해줘.
원본 PDF 는 다시 열지 마라.

1. 종목별 원장을 만들어라.
   종목명, 종목코드, 거래건수, 양도주식수, 양도가액, 취득가액, 필요경비, 양도차익

2. 검산을 해라.
   거래별 명세를 종목코드 기준으로 집계한 값과
   자료에 이미 있는 「주식종목별 내역」 소계표를 대사해서 차이가 0 인지 확인해라.
   종목코드가 줄바꿈으로 끊겨 있을 수 있으니 공백을 지우고 비교해라.

3. 세액까지 계산해라.
   양도차익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빼고, 세율 20% 와 지방소득세 10% 를 적용해라.

4. 엑셀 파일로 만들어줘. 시트는 이렇게.
   신고요약 / 종목별원장 / 거래별명세 / 검증 / 개인정보마스킹내역
   합계는 하드코딩하지 말고 엑셀 수식으로 넣어줘.

5. 다 되면 내 폴더에도 저장해줘.
확인

검증 시트에서 전 종목 일치(차이 0) 가 나오면 됩니다.

검산을 왜 시키나요. 두 가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입니다 — 집계가 맞는지, 그리고 마스킹하는 과정에서 숫자가 깨지지 않았는지. 차이가 0 이면 두 가지가 동시에 증명됩니다.

3-B

애매한 건 법령으로 확인시키기

· 10분

서식 아래에 “이동평균법으로 계산한 값”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세법은 뭐라고 하는지, 추측하지 말고 조문을 찾아오게 시킵니다.

Cowork 대화창3-B · 취득가액 계산방법
이 서식 아래에 "(15)주당취득가액은 이동평균법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라고 적혀 있다.

세법상 주식 취득가액 계산방법이 선입선출법인지 이동평균법인지
법령검색 도구로 조문과 국세청 예규를 직접 찾아서 확인해줘.
기억으로 답하지 말고 찾은 것만 근거로 답해라.

찾은 조문 번호와 예규 안건번호를 링크와 함께 정리해주고,
증권사마다 계산방식이 다를 때 실무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줘.
Cowork 대화창3-B(2) · 신고서 기재 단위
양도소득세 신고서에는 종목별로 합산해서 기록하니,
아니면 거래내역을 다 구분해서 입력하니?

법령검색 도구로 신고서 서식과 작성방법을 확인해서 답해줘.
확인이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안 된다고 솔직히 말해줘.
확인

조문 번호와 예규 안건번호가 링크와 함께 나오면 됩니다.

이 단계가 오늘 실습에서 두 번째로 중요합니다. AI 는 그럴듯하게 틀린 조문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찾은 것만 근거로 답해라”“확인이 안 되면 안 된다고 말해라” — 이 두 마디를 붙이는 습관이 사무실에서 사고를 막습니다.

마무리 — 약 5분

마무리

우리 사무실에서 쓰려면

· 5분

오늘 만든 것을 실제 고객 자료에 쓴다고 생각해 보고, 무엇이 남았는지 솔직하게 물어봅니다.

Cowork 대화창마무리
오늘 만든 마스킹 스킬을 우리 사무실에서 실제 고객 자료에 쓴다고 하자.
지금 이 스킬이 못 하는 것, 놓칠 수 있는 것, 사람이 반드시 봐야 하는 곳을 솔직하게 정리해줘.

특히 이런 것들을 짚어줘.
- 라벨이 없는 자유 서식 문서에서는 무엇이 새어나갈 수 있나
- 스캔한 종이 문서(이미지 PDF)는 어떻게 되나
- 파일명·폴더명에 고객 이름이 들어 있으면 어떻게 되나
- 워드 머리말·꼬리말, 엑셀 숨은 시트처럼 눈에 안 보이는 곳은 어떻게 되나
- 마스킹본을 만든 뒤 원본은 어디에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 가명으로 바꾼 사본은 개인정보가 아닌 것으로 봐도 되나
- 사무실 규칙으로 정해 두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위 내용을 사무실에 붙여둘 한 장짜리 규칙으로 정리해서 파일로 만들어줘.
확인

남은 일들의 목록이 나오면 오늘 실습은 끝입니다. 🎉

오늘 배우신 것은 마스킹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고객 자료를 읽는 순서입니다. 원본을 열기 전에 가린 사본을 만들고, 검증하고, 사람이 확인하고, 그 사본만 읽는다 — 이 순서는 자료가 PDF 든 엑셀이든 계약서든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방금 그 순서를 스킬로 굳혀 두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기억해 주세요. 마스킹본도 아무 데나 두지 않습니다. 특히 엑셀 가명 치환본은 다른 자료와 맞춰 보면 누구인지 되찾아질 수 있어, 여전히 개인정보로 취급합니다. 원본은 접근 권한이 있는 곳에 따로 두고, 사본도 검토 없이 외부로 내보내지 않습니다.

문제 해결

“폴더 추가” 버튼이 안 보여요

웹브라우저로 접속하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폴더 연결은 데스크톱 앱에서만 됩니다. 앱을 설치해 로그인하신 뒤 다시 해보세요.

실행 위치를 고르는 곳이 안 보여요

계정에 따라 그 선택지가 없을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에서”로 진행하셔도 오늘 실습은 됩니다. 오늘 쓰는 자료는 가상 자료이고, 실습의 요점은 실행 위치가 아니라 사본을 먼저 만드는 순서이기 때문입니다.

검증은 0 건인데 아무것도 안 가려져 있어요

1-C 에서 본 그 함정입니다. 받으신 자료가 스캔·팩스·촬영한 이미지일 가능성이 큽니다. 글자가 없으니 셀 것이 없어 0 건이 나옵니다. “이 파일이 스캔 이미지인지 확인해줘” 라고 물어보시고, 맞으면 OCR 로 글자를 만든 뒤 처리하거나 사람이 직접 가리셔야 합니다.

파일 이름에 고객 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

스킬은 파일 안의 내용만 가립니다. 파일명·폴더명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외부로 보내기 전에 파일 이름을 손으로 바꾸세요. 사무실 규칙으로 “사본은 고객명 대신 관리번호로 저장” 같은 걸 정해 두시면 편합니다.

워드·엑셀인데 눈에 안 보이는 곳이 걱정돼요

워드는 머리말·꼬리말·텍스트상자·메모·변경내용이, 엑셀은 숨은 열·시트·셀 메모·비고 칸이 빠지기 쉽습니다. “머리말·꼬리말과 숨은 시트까지 확인해줘” 라고 한 번 더 시키시고, 마지막엔 직접 열어 보세요. 파일 속성의 작성자·회사도 함께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파일을 저장하려는데 오류가 나요

연결한 폴더에서 파일을 지우거나 덮어쓰는 것이 막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시 폴더에 만든 다음 복사해서 저장해줘” 라고 하시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검증에서 0 이 아니라고 나와요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그대로 두면 안 되고, 그렇다고 사본을 읽어서도 안 됩니다. “남은 게 무엇인지 알려주고 규칙을 보강해서 다시 돌려줘” 라고 하세요. 표 안에서 값이 줄바꿈으로 쪼개져 빠져나가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거래 금액까지 검게 덮여버렸어요

규칙이 너무 넓게 잡힌 것입니다. “종목코드가 여권번호로 잘못 인식된 것 같다. 거래 데이터는 건드리지 말고 규칙을 좁혀줘” 라고 하세요. 실제로 미국주식 종목코드가 여권번호 형태와 비슷해 자주 걸립니다.

이름은 그대로 남아 있어요

이름은 정규식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 종목명·지명과 구분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1)성명 라벨 뒤의 값을 가리도록 규칙을 고쳐줘” 라고 하시거나, 이름을 이미 아신다면 “이 이름을 문서 전체에서 강제로 가려줘” 라고 알려주세요.

마스킹본 PDF 에서 글자가 검색이 안 돼요

정상이고, 그게 목적입니다. 글자가 검색되면 원문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읽고 작업하실 때는 같이 만들어진 텍스트 사본과 CSV 를 쓰시면 됩니다.

[Save skill] 버튼이 없어요

조직 설정에서 스킬 저장이 막혀 있는 경우입니다. 파일은 받아 두시고, 관리자에게 문의하세요. 저장을 못 해도 같은 프롬프트를 다시 쓰면 동일하게 동작합니다.

스킬을 저장했는데 안 걸려요

앱을 껐다 켜시고, 새 작업에서 시도해 보세요. 그래도 안 되면 “지금 쓸 수 있는 스킬 목록을 보여줘” 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실제 고객 자료로 해봐도 되나요

오늘 강의 중에는 하지 마세요. 화면 공유·발표 화면에 띄워질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 돌아가신 뒤, 0-A 설정을 확인하고 1-A 순서를 지켜서 해보세요.

중간에 꼬였어요. 처음부터 다시 하고 싶어요

마스킹실습 폴더에서 원본 PDF 만 남기고 나머지를 지운 뒤, Cowork 에서 새 작업을 시작해 1-A 부터 다시 하시면 됩니다. 0-A 설정과 저장한 스킬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